티스토리 뷰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우리나라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3개 회사이며 흔히들 3N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오늘은 3N 중 하나인 넷마블의 주가 현황, 주가 부진 원인, 주가 전망에 대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넷마블 주가 현황
넷마블은 2020년 3월 약 77,000원에서 시작하여 그 해 9월 최고점인 204,500원을 찍고 그 이후로는 계속된 하락세를 보이며 2022년 11월 현재 전고점 대비 약 78%가 하락한 45,000원 정도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2020년 봄을 기점으로 우리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코로나19의 발생' 때문이었죠.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의료시스템은 일시적으로 마비되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국은 집합 금지명령 등을 통해 시민들의 외출의 자제를 요청하였고, 심지어 중국은 외출금지와 거리를 봉쇄하는 조치 등을 취하면서 코로나19의 전파를 차단하고자 노력하였는데요.
코로나19는 쇼핑, 여행,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아닌 수혜를 본 산업군이 있었습니다. 바로 '게임산업'이었죠. 친구들과 만나서 식사도 못하고 클럽도 못 가고 헬스장도 못가고 하니 전 세계 사람들은 집에서 영화, 게임 등을 즐기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넷마블을 포함한 게임회사들의 주가는 2020년 최고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넷마블은 엔터테이먼트 회사인 하이브(전 빅히트)에 투자를 하였는데 하이브 소속의 BTS가 글로벌 보이밴드로 성장하였으며, 2020년 10월 하이브가 코스피 상장을 하게 되면서 그 기대감에 넷마블 주가는 연일 고공행진을 달렸습니다.
# 넷마즐 주가 하락 원인
연일 고공행진을 달리던 넷마블의 주가는 하이브가 상장하기 직전부터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상장 이후에는 꾸준히 계단식으로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였는데요. 어쩌다 이렇게 주가가 떡락하게 된 것일까요?
@ 코로나 19 종식, 기대감 하락
넷마블은 2021년 매출액 2조 5609억 원, 영업이익은 1,510억 원을 기록하였고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0.8% 상승, 영업이익은 43% 정도 감소하였습니다.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요. 그중 첫 번째 원인으로는 코로나19의 종식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외출을 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사실상 코로나가 종식되면서 다시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였고, 이와 함께 모임과 야외활동에 집중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게임에 대한 수요도 자연스레 감소하게 된 것이죠.
@ 게임 흥행 실패, 점점 늘어나는 비용
두 번째 이유는 계속된 게임 매출 부진과 비용 증가 때문입니다.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제 2의 나라' 등 새롭게 출시한 게임들이 흥행에 실패하며 매출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지난해 개발자들의 고연봉 열풍으로 인해 전년 대비 인건비는 약 30.2% 증가한 1,868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스핀 엑스를 인수를 위해 1조 8천억 원의 미화를 차입하였는데 환율 변동과 금리 상승으로 인해 재무적 부담이 크게 증가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넷마블은 올해 1분기 2분기 적자를 시현하였고 3분기 또한 적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경쟁사들의 반등
세 번째 이유는 경쟁사들의 반등입니다. 앞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게임회사는 3N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3N 게임사들의 계속된 신작 흥행 실패로 인해 이제 더이상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게임사들은 3N이 아니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3N의 실적이 지지부진한 동안 크래프톤, 더블유게임즈, 펄어비스 등 경쟁 게임 업체들이 연간 매출 규모에서 1조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크래프톤은 배그라는 게임 하나로 지난해 매출액 1조 8853억 원, 영업이익은 6,396억 원을 시현하였고, 카카오 게임즈도 오딘 등 여러 게임의 성공으로 첫 매출액 1조를 돌파하기도 하였습니다.
# 넷마블 주가 언제 반등할까?
@ 게임회사의 본질은 게임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가 오프라인으로는 3년만에 올해 11월에 개최되는데요. 국내 게임회사들은 그간 신작 출시 지연 등에 따른 부진을 이번 기회에 털어내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넷마블도 '나 혼자만 레벨업', '아스날 연대기', '파라곤', '하이프스쿼드' 등 4개의 게임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인데요. 특히 나 혼자만 레벨업은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42억회를 기록한 글로벌 인기 웹툰의 IP를 활용한 액션 RPG 장르 게임으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게임회사의 본질은 게임인 만큼 새롭게 출시되는 게임이 흥행한다면 이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새롭게 출시되는 게임의 흥행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기술혁신과 함께 진화하고 있는 게임시장
갈수록 게임회사들끼리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지만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AR, VR' 등 기술 혁신과 함께 게임 시장의 규모는 매년 커지고, 그리고 진화하고 있습니다. 넷마블의 경우에는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여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 중에 있는데요.
메타버스의 경우에는 자회사인 넷마블에프앤씨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가상 아이돌 개발, 게임과 연계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스포츠 게임 개발사인 나인엠인터렉티브를 합병하였으며,
블록체인의 경우에는 본사는 게임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고 있고, 넷마블에프앤씨의 경우는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메타 휴먼, 웹툰, 웹소설 등의 콘텐츠를 결합하고 있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계속된 미래 신시장 개척을 통해 신시장의 선두주자로 시장을 선점하고 독점할 수 있다면 주가 또한 강하게 반등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가 오프라인으로는 3년 만에 11월 17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인데요.
이 소식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위메이드 전환사채 투자 관련해서 최근 지지부진 해던 게임주들의 주가가 일부 반등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산업이 계속 발전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군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원합니다.
'시사,상식,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율과 부동산, 주식 투자전략 (1) | 2022.11.09 |
---|---|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11가지 팁 (0) | 2022.11.08 |
대체육이란? 대체육 시장과 전망 (0) | 2022.10.30 |
위기의 소아청소년과 (0) | 2022.10.27 |
현대차 러시아에서 철수할까? (0) | 2022.10.24 |
- Total
- Today
- Yesterday
- 대구역맛집
- 대구텐동맛집
- 오쏘몰이뮨
- 대구데이트
- 스튜디오시티
- 마카오여행
- 대구혁신도시맛집
- 직장인피로
- 대구시청맛집
- 가습기추천
- 중앙로역맛집
- 반월당역맛집
- 나트랑태교여행
- 불면증
- 텐동맛집
- 범물동맛집
- 대구 동구 맛집
- 동성로맛집
- 대구교동맛집
- 입면장애
- 대봉동맛집
- 경기침체
- 대구백종원
- 비타민B
- 교동맛집
- 지산동맛집
- 용지역맛집
- 대구맛집
- 대구시내맛집
- 불면장애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