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질환 : 안구건조증 정의, 원인, 예방, 치료법

여러분은 하루에 몇 시간 동안 컴퓨터, TV, 휴대폰을 보시나요?

반대로 하루에 몇 시간 동안 컴퓨터, TV, 휴대폰을 보지 않으시나요? 

저의 경우에는 자는 시간, 밥 먹는 시간, 운동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모든 시간을 전자기기를 보는 데 사용하고 하고 있는 거 같은데요. 저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현대인들은 하루 종일 전자기기를 보면서 생활하고 있을 텐데요. 이렇게 전자기기를 계속 보다 보면 눈이 건조해지기 쉬운데 이렇게 눈이 건조한 증상이 계속 지속되는 질환을 '안구 건조증'이라고 하는데요. 

안구건조증은 현대인의 질병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안구건조증의 정의, 원인, 예방,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안구건조증이란?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잘 생성되지 않고 빠르게 증발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안구 질환입니다. 

안구건조증의 주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눈이 자주 시리다.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을 느껴진다.

▶쉽게 눈이 피로하여 눈을 잘 뜰 수가 없고, 눈을 감은 것이 편하다. 

▶눈이 자주 충혈되며, 눈앞에 막이 낀듯한 느낌이 든다.  

 

# 안구건조증 원인 

 

안구건조증의 발병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요. 주로 눈물샘의 문제, 마이봄샘의 기능 저하, 백내장 등 안과 수술 후유증, 생활환경 및 생활습관의 영향 등이 주요 발병 원인이며 그 외 스트레스, 노화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눈물샘 문제 : 눈물을 분비하는 기관인 눈물샘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여 눈물이 적게 분비되어 안구건조증 유발

 

@ 마이봄샘(기름샘) 문제 : 우리 눈은 지질층, 수성층, 점액층 등 세 개 층이 적당한 농도를 구성하며 눈을 보하고 있는데,

이 중 지질층이 손상되면 마이봄샘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수분 증발을 막지 못하게 되어 건조증이 발생합니다.  

 

@ 수술(시술) 후유증 : 시력교정 시술, 백내장 수술 등을 하고 난 후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시술 또는 수술 후 일시적으로 눈물 분비량이 저하되고, 수술로 인한 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먼지 & 건조한 생활환경 : 습한 여름보다 상대적으로 건조한 봄, 가을, 겨울이 안구건조증이 생기기 쉬우며, 특히 겨울에 먼지가 많은 실내에서 난방기를 가동하며 오래 지낼수록 안구건조증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 나쁜 생활습관 : 컬러렌즈 또는 콘택트렌즈를 장시간 사용하면 눈에 쉽게 건조해집니다. 또한 휴대폰 등 전자기기를 쉬지 않고 장시간 보고 있어도 눈이 건조지기 쉽습니다. 코로나 이후 안구건조증의 새로운 원인 중 하나는 마스크 때문인데요.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을 경우 윗부분으로 새는 날숨이 눈에 들어가 눈물이 빠르게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 안구건조증 예방

 

안구건조증은 치료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며, 올바른 생활습관,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 눈 건강 관련 영양제 섭취 등을 통해 안구건조증이 발병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 주기적인 휴식 : 장시간 컴퓨터, 핸드폰 등을 봐야 한다면 20분에 20초 정도 쉬어주어야 합니다. 휴식을 취하며 눈을 자주 깜빡거려야 하는데 눈꺼풀을 깜빡거리면 각막에 눈물과 산소 영양을 공급하여 눈이 촉촉하게 유지됩니다. 

 

@ 온열 찜찔 : 눈 주위에 온찜질을 하게 되면 간접적인 열이 가해져 마이봄샘의 적체된 기름을 녹여주어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온찜질 시 적정 온도는 38~40도, 아침과 저녁에 한 번씩 10분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평소에 퇴근 후 항상 온열 찜질을 하는데요. 눈이 건조하신 분이라면 제가 사용하고 있는 현미온미 눈 찜질팩 추천드립니다.(광고 X) 

 

@ 쾌적한 환경 유지 : 청소와 환기를 통해 실내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며, 실내가 건조할 경우 가습기를 통해 습도를 적정(40~60%)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렌즈보단 안경, 햇빛엔 선글라스 : 건조한 날이라면 렌즈보다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렌즈를 장시간 착용하게 된다면 인공눈물 점안을 통해 눈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햇빛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를 통해 눈을 보호해야 합니다. 

 

@ 눈에 좋은 음식 및 영양제 섭취 : 오메가 3는 눈물막 내 지방층을 증가시켜 눈을 덜 건조하게 하며, 비타민C와 D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염증을 경감시킵니다. 그리고 안토시아닌, 비타민 A 등이 많이 함유된 녹황색 채소의 섭취, 하루 2리터 이상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눈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안구건조증 치료 

 

@ 인공눈물 : 인공눈물 점안은 가장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 눈물을 대신해 눈을 촉촉하게 유지시키는 치료방법입니다.  

인공눈물도 다 같은 성분은 아니며 안구건조의 원인이 눈물 생성 부족인지 또는 눈물층의 불안정 때문인지에 따라 성분이 달라 증상에 맞게 인공눈물을 사용해야 하며, 다회용 인공눈물의 경우 개봉 후 오염의 가능성이 있어 유통기한 등 유의하셔야 합니다. 

 

@ 그 외 치료 : 안구건조증이 염증이나 수술 등으로 발생하였을 때 항염제 처방 등 염증치료나 IPL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가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눈물점을 일시적으로 막아 눈물이 고이도록 하고, 눈물 분비를 촉진시키는 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인공눈물 점안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 다면 가까운 안과를 내원하신 후 전문의 상담을 꼭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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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이 가장 흔히 앓고 있는 질환인 안구건조증 원인, 예방,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대부분의 안구건조증은 인공눈물 점안으로 해결되지만, 안구건조증을 방치한다면 급격한 시력저하, 만성적인 염증과 감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건강한 눈 관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며 실내가 더욱 건조해져 안구건조증이 발병하기 더욱 쉬운데요. 제 포스팅을 참고하시어 건강한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