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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태교 여행을 다녀온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나갔는데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는 저희 부부가 직접 다녀온 나트랑 태교여행 일정과 여행 중 방문한 현지 식당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해산물 전문 식당 햄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태교여행 일정

태교여행인 만큼 일정은 최대한 널널하게 구성했고요. 관광지는 와이프가 관심도 없었지만 땡볕에 걷기가 힘들 거 같아서 전부 제외하였습니다. 그리고 임신 중기여서 해양 레포츠도 전부 제외한 일정으로 먹고(Eat), 쉬고(Rest), 마사지(Massge) ESG 컨셉으로 힐링 태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1일차

아남 리조트에서 점심을 먹고 그랩을 타고 시내로 향하였습니다. 미리 설치해둔 그랩을 통해 시내로 갔고요. 그랩 첫 사용 코드인 Xinchao 코드를 활용해서 35만동으로 가격이 책정되었습니다. 도착 후 원 스파에서 90분 마사지를 받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시원하지는 않았네요. 팁은 2달러를 각자 2달러를 드렸는데 좋아서 춤을 추셨네요. 마사지를 받고 오징어 쌀국수를 먹었는데 와이프가 진짜 맛있게 먹어서 뿌듯했습니다. 하이카를 먹고 CCCP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먹고 숙소로 돌아왔고 돌아올 때도 그랩을 이용하여 돌아왔습니다.

# 2일 차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고 아침 수영을 하다가 아남 셔틀버스를 타고 시내로 향했습니다.
엘라운지 스파에서 90분 마사지를 받고 도보로 곡 하노이로 이동해서 분짜, 모닝글로리 볶음, 볶음밥을 시켜서 먹었고요.
맛은 그냥 엄청 맛있지는 않고 평범했습니다. 곡 하노이에서 나와서 더워서 바로 앞에 있는 CCCP를 가서 커피와 주스를 먹고 와이프가 힘들어해서 맥도널드에서 햄버거를 포장하여 숙소로 돌아온 후 저녁 수영을 했네요.

# 3일 차

2일차와 같은 패턴으로 조식 먹고 리조트 산책하다가 아남 셔틀을 타고 나트랑 시내로 왔습니다. 이번에는 궁 스파에서 90분 마사지를 받고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촌촌킴에 가서 식사를 했고요. 소고기 볶음, 칠리새우, 수육 등을 먹었는데 왜 한국사람들에게 사랑받는지 알겠더라고요. 모든 메뉴가 밥도둑이네요. 도보로 롯데마트에 가서 롯데마트 1층에 있는 커피하우스에서 커피 먹고 쉬다가 롯데마트 구경했고요. 촌촌킴이 다른 메뉴가 궁금해서 새우랑 고기볶음 포장해서 숙소로 돌아와서 티비보면서 먹었네요.

# 4일 차

여행 마지막 날이네요. 아침에 조식을 먹고 수영하고 리조트 산책을 하면서 리조트와 바이 바이를 하며 시내로 향했습니다. 공항 가기 전 휴식을 위한 DTX호텔에 가서 체크인을 한 후 조금 쉬다가 또 유명한 차오마오를 가서 점심을 먹었네요.
반세오와 파스타를 먹었는데 여기 또한 아주 훌륭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V 프룻을 갈라했지만 손님이 많아서 결국 또 CCCP를 갔다가 3일 차에 갔던 궁 스파에서 90분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호텔에서 휴식을 하다가 롯데마트 가서 기념품을 사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신 분들마다 평이 좋았던 해산물 맛집인 햄옥에 가서 여러 해산물을 시켜 먹었는데 여기 아주 맛집입니다. 호텔로 복귀 후 샤워를 하고 11시경 나와서 그랩을 불러서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다녀온 맛집을 굳이 순위를 매기자면 (1등) 하이카 & 햄옥, (2등) 촌촌킴, (3등) 차오마오, (4등) 곡 하노이였고요.
다녀온 마사지 샵의 순위를 매기자면 (1등) 궁스파, (2등) 엘라운지, (3등) 원 스파였는데 마사지는 해주시는 분에 개인별 편차가 너무 심해서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  해산물 맛집 햄옥(HEM OC) 후기

햄옥은 우연히 서칭을 하다가 즐겨찾기를 미리 해둔 맛집인데요. 여러 블로그 글들을 보니 해산물 식당도 한국인들이랑 제휴가 되어 있는 곳들은 가격이 상당히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제휴가 되어 있지 않는 순수 현지인 맛집 중에 리뷰가 좋아보였던 햄옥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여행자거리에서 택시로 5분 ~ 7분정도 소요됩니다.

햄옥 사진과 메뉴판 사진인데요. 식당은 거의 현지인 분들이 많고 조금씩 한국인들에게 유명해지고 있어서 한국분들도 약간 계십니다. 메뉴는 베트남어로 되어 있는데 구글 번역기나 파파고를 통해서 보고 시키시거나 특별히 모험을 하지 않으시겠다고 하면 블로그 사진을 보여주시고 메뉴를 달라고 하면 바로 주십니다. 메뉴 하나하나가 매우 저렴한 편이라서 많이 시키셔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엄청 깨끗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상당히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식당 내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하였습니다.

가격이 매우 저렴해서 4개 메뉴를 시켰습니다. 왼쪽부터 볶음면, 가리비 구이, 맛조개 모닝글로리 볶음, 오징어 눈과 옥수수 요리를 시켰는데 정말 메뉴 하나하나 전부 다 맛있었습니다. 볶음면은 살짝 나고랭 같은 느낌으로 감칠맛이 확 돌면서 야채와 잘 어우러졌고, 가리비는 뭐 늘 맛있습니다. 맛 조개는 베트남에서 처음 먹었는데 식감이 상당히 쫄깃하니 모닝글로리와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오징어 눈 옥수수 요리는 맥주 안주로 정말 최강입니다. 와이프로 얘기한 것이 이거 한국에서 팔면 대박 나겠다고 말한 요리인데요. 정말 한국에서 팔면 사업 대박 날 거 같은 그럼 메뉴였습니다. 이렇게 먹었는데도 한국돈으로 17,000원 정도 나왔네요. 베트남에서 먹었던 거 중에서 특별한데, 맛있고, 또 저렴해서 하이카와 더불어 가장 맛있게 먹었던 식당이네요.


나트랑 태교여행 일정과 현지 해산물 맛집 햄옥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태교여행을 가시는 만큼 배속에 아기와 예비 엄마, 아빠가 안전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여행 다녀오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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